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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4 2011년 5월 체육대회


 안녕하세요
. 최근 바닐라 브리즈와 함께하게된 김정환입니다. 열심히 바닐라 브리즈 맴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렇게 제가 소식을 전하게 되는 날도 생기는 군요 :)

 최근 바닐라 브리즈 맴버들이 많이 늘어서 하루종일 말 한번 못 건내는 사람들도 생기고 새롭게 들어온 맴버와도 친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 모두들 안타까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육대회를 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고, “밝은 햇살아래 모두 함께 뛰어 놀자” 라는 취지로 짬짬히 시간을 내서 1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죠.
 입사전 채용결정이 되신 분도 체육대회에 참가하셨으니 얼마나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인지 아시겠죠? ^^ 저 역시 뒤늦게 바닐라 브리즈의 맴버로 들어온 사람으로 여러분들과 이야기 할 시간을 많이 가져보지 못해 이런 행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장소는 도내 풋살 경기장

 


 
경영지원팀의 철저한 준비와 환상적인 날짜 선택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풋살 경기장은 처음 가봤는데요, 뒹굴뒹굴 거릴 수도 있고, 맘껏 뛸 수도 있고 정말 최고 였습니다. 더불어 주변과는 좀 동떨어져서 음향 시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죠. 처음가보는 장소였지만 정말 한번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저만 홀딱 반한건 아니군요~)


 가장 먼저 몸풀기 체육대회와는 조금 동떨어진(?) 머리쓰는 게임인 O/X 퀴즈


 가장 적은 인원이 살아남은 두팀의 반장은 복불복 게임에서 엄청난 벌칙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적게 탈락을 하는 것이 유리했는데.... 다들 반장을 골탕 먹이고 싶었나봐요.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서 진행자, 참석자 모두 당황 했었죠 ^^ 아무튼 복불복에 당첨된 사람은 당사자만 알고 나머지는 모르게 포커 페이스까지 해주시는 센스!


 이렇게 몸을 풀고 진행한 다음 게임은 “다윗을 웃겨라”

 

 우리의 보스를 웃겨라인데요. 원래 웃음이 많으신 대표님이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더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 놀라운 모습을 하나 알게 됐는데, 우리 회사 여성 맴버는 사과를 손으로 쪼개는 괴력과 함께, 안되면 다 먹어 없에 버리겠다는 의지! 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참 우승자는 대표님 특별 상품도 하사가 됐는데 상품은 두껍고 무거운.... ~ (대표님도 개그하신거 맞죠? @_@)


 자 그럼 이제 진짜로 몸을 쓰는 프로그램 들어갑니다. 그 프로그램은 줄넘기!

 줄넘기 뭐 간단하죠 그러나 의외의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줄넘기에서 바로 그 줄이 문제였지요. 사회자는 갯수만 세면 된다지만, 돌리는 사람은 엄청 힘들고 그 줄에 걸려서 맞는 사람은 얼마나 아팠는데요. 모두 줄 피해다니고 줄 돌리느라 고생 많으셨어요최고 기록은 2자리수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였다고 기억이 나네요.



 시간은 어느덧 지나서 뭐 한게 있다고 배는 고파와서 밥을 맛있게 먹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맥주도 채워 놓고 알아서 게임도 하고 자유롭게 식사를 했습니다. 조금 뛰었다고 밥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맥주는 밥먹기 전에 채워져 있었네요.) 근데 남자분들 중에서는 이때 뛰어논 축구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후문도... 풋살 축구장에서 축구해보니 잔디 구장에서 왜 축구를 하는지는 조금 감이 왔습니다.



 밥 먹고 바로 뛰긴 뭐하니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가진 노래자랑 시간

 풋살 경기장을 사용하면서 누린 최대 해택 중에 하나인듯 싶습니다. 시내랑 떨어져 있었으니 마음껏 노래 부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죠. 이 분위기를 몇장의 사진으로만 전해드려야 한다니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노래에 열중하는 저 모습, 그리고 음주에도 열중하는 저 모습(?) 무엇보다 노래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심사위원단의 재치였지요. 외모, 쇼멘쉽, 가창력, (하나가 더 있었는데?) 를 모두 보는 예리한 심사평 심사평 마다 모두 박장대소 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추가로 노래의 작곡자와 경연자가 만나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가족오락관에서 많이 보았던 스피드 게임!
 

 설명하는 자! 맞추려는 자의 고민. 2가지가 서로 안 맞는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 정말 다양한 문제와 다양한 몸짓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근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어떻게 몸으로만 표현해! 신기한건 나무늘보를 설명한 사람이나 맞춘사람이나 완전신기!



 다음으로는 줄다리기

 느껴지시나요? 줄 하나에 온 힘을 쏟는 이 표정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이 줄 다리기에서는 인간이 아닌 곰(?)이 포함되어 완전 불공평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여기 사진에는 못 실었네요. (동물원에서 잡으러 오면 안되서 사진은 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육대회의 꽃 계주

 계주에는 많은 점수 배점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필사적으로 뛰었죠. 열심히 뛰는 제 모습도 보이네요. 여기서 1등을 한 팀이 나중에 한우의 부상으로 얻어 갔죠. 일단 열심히 뛰고 볼일이죠? ^^



 자 그럼 이렇게 열심히 놀고 뛴 결과를 정리 해야겠지요.

 시상도 하고 대표님 말씀도 듣고 1등 한 팀은 기쁨도 만끽하고~ 열심히 뛰면서 즐기다 보니 제가 속한 팀이 1등을 했네요. 특이했던 건 계주를 우승한 팀이 1등 그래서 한우도 받고 상품권도 많이 타가 주변에 시셈을 좀 받았습니다. 저기 머리 밑에 있는건 한우라죠. 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놀고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니 사진도 찍어서 기록에 남겼습니다.
 

 더 많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일단 제 손에 들어온 사진은 이것 뿐이네요. 그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너무 잘나왔어요. :)



 이제 열심히 놀았으니 체력 보충도 해야겠지요. 뭐니뭐니 해도 야외에서는 불과 고기가 환상의 조합아니겠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불 피우느라 고생해주신 금종씨에게 감사합니다. ^^ 당연히 1등과 2등이 받았던 한우와 새우는 모두가 같이 나눠 먹었답니다. 당연히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니깐요. 오래간만에 야외에서 먹는 고기여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언제 또 먹어야 하는데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보이시나요? 저 잘 익은 소고기의 멋진 윤기가 :)


 와 여기까지 쓰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중간에 말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이정도 남겨두면 그날의 즐거움이 기록에 남는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였구요. 뜨거운 햇살에 한동안 회사원 모두가 살 껍질이 벋겨지는 문제가 좀 있었지만 다음에 있을 운동회가 벌써 기다려 집니다.

이번 가을에 또 이런 기회가 있겠죠? ^^ 그럼 그 때 다시 소식 올려드릴께요~

p.s 아 마지막에 이번에 아쉬웠던 점을 빼먹었네요.
 다음번에는 대형 불판과, 쉴 수 있는 그늘, 공통의 썬크림(남자들은 도통 안바르니), 외부 강사 초빙 등이 다음을 위한 건의사항으로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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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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